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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 종류 및 부작용. 갑자기 복용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

by 몽3 2023. 5. 18.

저는 살이 찌면서 고지혈증이 생긴 케이스 인데요. 특히 LDL 수치가 과도하게 올라서 안떨어지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문의를 했더니 운동을 해서 살을 빼라고 하시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ㅠ 결국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게 됬습니다. 약을 먹으면 수치가 조금 낮아지지만 또 안먹으면 그대로고..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중지하자니 심혈관 질환 등 다른 합병증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계실 것 같아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 약 종류 및 부작용. 복용을 중단하면 어떤일이 생길 수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고지혈증 약 종류 및 부작용

 

1. 스타틴(Statins) :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시마스타틴(Simvastatin) 등이 이 그룹에 포함되며, 이 약물들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스타틴은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서는 근육통, 피로, 간 기능 장애, 신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니아신(Niacin) : 니아신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홍조(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소화불량, 당뇨병 증상 악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파이브레이트(Fibrates) : 파이브레이트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니아신보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덜합니다. 위장 장애, 근육통, 간 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바일 애시드 결합제(Bile Acid Sequestrants) : 이 약물들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을 결합시켜 배설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란 결국 우리 몸이 생성한 바일 애시드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 변비, 복부 불편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PCSK9 억제제 : 이 약물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대폭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약물 그룹입니다. 주사로 투여되며, LDL 수치를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감기 증상, 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이 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메커니즘은 식사로 섭취한 지방과 달리,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감소시키거나 콜레스테롤 배설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고지혈증 약 복용 주의점

중요한 점은 이러한 약물이나 치료법을 이용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복용 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약물마다 특성과 효과, 부작용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와 증상, 기존의 질병이나 복용 중인 약물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이 약물들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중대한 부작용 없이 잘 복용하고 있던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면,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고지혈증 관리의 일부일 뿐이며,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특히, 고지방, 고당류 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 채소, 전곡류, 미지근한 단백질을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거나 과도한 음주는 고지혈증을 악화시키므로 이러한 습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흡연을 하거나 과도한 음주가 있을 경우, 이를 줄이거나 완전히 그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

마지막으로, 고지혈증 치료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과 약물 치료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는 고지혈증 관리가 단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안을 선택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더해, 정기적인 검사도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변동성이 크므로, 일정 기간마다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약물 복용이나 식습관, 운동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는지, 또는 더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고지혈증은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 치료를 통해 잘 관리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는 본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의사와의 긴밀한 소통 또한 필요합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며, 그에 따른 생활습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지혈증은 잘 관리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